컴퓨터 주변기기를 전문 유통하는 (주)엠이아이씨(http://www.meic.co.kr/)가 헤어라인을 앞장세운 심플한 디자인과 실속있는 내부 구성으로 국내 보급형 케이스 시장이 큰 호황과 피(?) 바람이 함께 불던 그때,
디자인(외형)적인 획일화에서 탈피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내부 구성 등으로 2014년 12월,
개성있는 이름의 '콜라'와 '사이다' 케이스를 발표하여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여러분들께 소개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과연, Meic의 '콜라'와 '사이다'가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외형 살펴보기'와 '내부&조립 살펴보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조사 제공의 Meic '콜라'와 '사이다' 스펙표이며 두 모델은 색깔을 제외하면 동일한 스펙을 갖추고 있습니다.
【Meic '콜라'와 '사이다' 특징】
√ 하이그로시가 적용된 깔끔한 전면 패널
√ 포인트 컬러가 독보이는 개성있는 디자인
√ 기본에 충실한 전면 I/O 패널 구성
√ 별도의 2.5" x1 설치 공간
√ 넉넉한 3.5" x5 설치 공간
√ 최대 높이 150mm CPU 쿨러 설치 지원
√ 최대 길이 250mm 그래픽 카드 설치 지원
√ 원활한 공기 순환을 위한 전면 및 측면 통풍구
정도를 Meic '콜라'와 '사이다'가 갖춘 특징이라고 꼽을 수 있겠네요.
【Meic 사이다 : 외형 디자인】
【Meic 콜라 : 외형 디자인】
Meic '콜라'와 '사이다'의 외형 디자인은 현재 국내 보급형 케이스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디자인적 요소인 낮은 가격 포지션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해결(선택)이라 생각되는 전면 패널 헤어라인 처리를 과감히 벗어던진 모습입니다. 전면 패널 헤어라인 처리는 보급형 케이스의 외형적 한계(낮은 퀄리티)를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는 커버리지를 가지게 되기 때문에 많은 케이스 업체들이 선호하고 있는 디자인적 요소이기도 합니다.
보급형 시장에서 헤어라인이 지금 현재의 유행이라면 광택이 흐르는 하이그로시 전면 패널 처리 역시 과거 한때 유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트렌드(유행)는 돌고 도는거죠. Meic 역시 이런 트렌드 흐름을 선도하려 제품명 자체를 '톡톡' 튀는 '콜라'와 '사이다'로 작명하면서 전면 패널을 하이그로시 처리하고 오렌지와 그린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어 획일화된 국내 보급형 케이스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자사만의 색깔을 가지려 고심하고 노력한 모습을 엿 볼 수 있는 외형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생각됩니다. 그리고 외부 도장 상태는 보급형에 걸맞는 상태로 무난한 편입니다.
【Meic 사이다로 특징 살펴보기】
먼저, 전면 패널은 하이그로시와 포인트 컬러를 통해 여타 헤어라인 디자인의 차분하면서 깔끔해 보이는 보급형 케이스 제품들과 달리 산뜻하면서 감각적인 포인트가 독보이는 모습입니다.
전면 상단에 위치해 있는 외부 5.25" x2 외 전면 I/O 패널 구성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포인트 컬러가 들어간 2개의 홈으로 나뉘어 있으며 전원 on/off, 리셋 버튼을 포함한 USB2.0 x2, HD Audio/Mic, 상태 LED의 기본적인 구성으로 갖춰져 있습니다. 그리고 원활한 공기순환을 위해 전면 하단을 통해 통풍구가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아쉽다면 최근 많은 사용자들이 빠른 데이터 전송을 사용하기 위해 이용하는 USB3.0 포트를 지원하고 있지 않다는 부분입니다.
물론, USB3.0 포트를 포함한다면 가격 상승이라는 부분도 존재하겠지만 USB2.0 x1 / USB3.0 x1 구성의 포트로 적용했으면 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할 알찬 구성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양측면 패널 디자인은 최근 케이블 관리와 관련한 요소로 대부분 툭튀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Meic '콜라'와 '사이다'는 일반적인 측면 패널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측면을 통해 튜닝적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위/아래(CPU/VGA 부분)로 구분된 통풍구를 통해 내부 시스템 구성품에 대한 냉각효율은 어느정도 기대할 수 있는 디자인 설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케이블 관리를 위한 측면 패널 디자인 설계를 갖추고 있지 않은 만큼 이 부분은 다음 시간에 이어질 '내부&조립 살펴보기'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Meic '콜라'와 '사이다'의 후면 구성은 많은 보급형 케이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단에 파워서플라이를 설치하는 형태의 모습을 갖추고 내부의 뜨거워진 공기를 빠르게 배출하기 위한 80mm 냉각팬(옵션 120mm 냉각팬)과 확장슬롯 7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양측면 패널 분리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손나사가 적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단 구성은 우선 전면 패널 하단을 통해 패널 분리와 공기 순환을 위해 통기구가 위치해 있으며 2.5" SSD 혹은 HDD 1개를 설치하기 위한 별도의 설치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케이스 받침대가 조금 낮은 감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높은 패드가 적용되었으면 하는 아쉬운 부분이 남습니다.
【온/오프라인 가격 정보】
Meic 콜라 : 15,260 ~ 17,800원 ~
Meic 사이다 : 16,510 ~ 18,000원 ~
【아이티엔조이 상세 보기 및 가격 정보】
Meic 콜라 : 17,000원(링크)
Meic 사이다 : 18,000원(링크)
외형으로 먼저 살펴본 Meic '콜라'와 '사이다'는...
국내 보급형 케이스 시장에 유행 처럼 번져있는 전면 헤어라인 처리에서 벗어나 자사만의 독특한 색깔을 갖추기 위해 하이그로시와 포인트 컬러로 산뜻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잘 보여주고 있는 제품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에서 기존 제품에 지루함을 느끼고 있거나 또 다른 톡톡 튀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라면 눈여겨볼만한 보급형 케이스 제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만, 낮은 가격대에서 빠른 데이터 전송(USB3.0)이 가능한 케이스 찾는 유저들에게는 조금 어필하기에 부족한 점은 아쉽다.
한줄 요약 : '이름 만큼 독특하면서 상큼한 디자인을 갖춘 제품'
다음 시간에 내부 및 조립 편의성 소개를 통해 다시한번 'Meic 콜라와 사이다'를 한더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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